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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자락 동화사 입구 분수공원 근처에 위치한 카페 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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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입구
카페 입구

팔공산 자락 동화사 입구 분수공원 근처에  위치한 고즈넉한 카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입구부터 카페 주인장의  화초 사랑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2층 테라스에도 줄지어 서있는 화분들 조차도 시듦 없이 푸르게 붉게 제 모습을 뽐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친정아버지를 모시고 팔공산에 오면 한 번쯤 들러 보는 식당에서 칼국수랑 전이랑 두부를 먹고 조용한 곳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하기 위하여 이곳을 방문하였습니다.

카페 메뉴

cafe 90210  각종 커피류와 직접 내려주시는 생과일주스 그리고 이 집에 오면 꼭 맛을 보아야 하는 팥빙수류를 가지런하게 머금고 있는 메뉴판과 과일 냉장고입니다.

항상 이곳에 서게 되면 결정 장애가 온 것처럼 고민을 하지만 오늘도 커피 사랑꾼은 커피를 주문하고 돌아서게 됩니다.

카페 실내

올 때마다 느끼지만 항상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실내는 한 번 더 눈길을 주게 만듭니다. 주인장의 깔끔한 성격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벽마다 푸르른 나무들을 접할  수 있도록 낮은 창을 내어 답답하지 않도록 하였으며 자연 속에 있는 듯 느끼도록 한 주인장의 세심함이 엿보입니다. 

잘 키워진 다육식물

우리는 선선한 날씨를 느끼고 싶어 야외 테라스에 앉았는데 주변으로 다육식물을 정성스럽게 가꾸어 놓아 심심할 틈을 주지 않았습니다. 

이름 모를 다육이들을 보며 감상하는 타이밍~~~

우리가 시킨 음료

오늘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입니다. 어쩌다 보니 모두 커피네요... 

찐 커피사랑입니다. 진한 커피 한 모금을 마시다가 행여나 달달한 것이 당길 것을 미리 짐작이라도 한 듯 인원수에 맞게 옹기종기 놓인 다크 초콜릿까지 어느 것 하나 주인의 배려가 느껴지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커피만큼 맜있는 이런것들도 있어요^^

국산 팥을 직접 삶아서 빙수에 올려 주는 이곳의 별미 팥빙수류입니다.

다른 곳과 비교해본다면 팥이 많이 달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와서 블루베리 빙수와 우유 팥빙수를 먹었었는데 오늘은 가을이 다가옴을  즐기려 따스한 커피를 마셨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와도 괜찮고 어르신들과 함께 와도 괜찮은 어느 누구 하나 부담스럽지 않은 곳에서 서서히 준비하는 가을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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