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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울산 대왕암의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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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틀동안 차례 준비 하느라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하여 무작정 차를 몰았습니다.

추석연휴 동안 몸살을 앓고 있는 고속도로를 엉금엄금 기어 도착한 곳은 인근 울산 대왕암 공원입니다.

늦은 시간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주차 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습니다.

 

대왕암 공원 전경
대왕암의 달빛

대왕암 이정표를 먼저 읽어 본 이후 대왕암 해변 산책로를 걸어서 대왕암으로  이동했습니다.

대왕암의 달빛을 한컷 찍는 순간 어둠과 함께  불빛이 밝아왔습니다.  어느새 이곳은 핫 포토존으로  바뀌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 컷을 겨우 허락 받을 수 있습니다.

 

대왕암 전경

이름 처럼 멋지고 큰 암석이 즐비하였으며 다리를 놓아 떨어져 있는 두곳을 연결하여 사람들을 좀 더 바다 가까운곳으로 인도 하였습니다. 더불어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 둔 배려에 더 넓은 수평선을 바라 볼 수 있어서 힐링이 되었습니다.  반대편 넓게 펼쳐진 소나무 숲길도 좋아 보였는데 늦은 시간이라 꼼꼼하게 산책로를 다 돌아 보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올 기회를 남겨 두었습니다^^

대왕암 가는길 

바다를 바라보며 걸어 가는 곳곳이 너무도 아름다워 한 부분도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정도로 감동을 받았습니다. 공원 북면 해안가에서 가장 높은 곳을 고이라 합니다. 최근 전망대를 설치하여 미포만을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수평선이 멋진 뷰

공원 북면 해안 바위 중 가장 넓은 곳을 넙디기 라고 말합니다. 

해안 산책로를 걷다 보면 마주치는 작은 공연장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바다는 언제봐도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것 같습니다. 

 

대왕암을 가려면 처음 마주치는 관문이 출렁다리입니다. 오후 6시까지만 개방을 하고 있으며 돌아 나오면서 보니 영업 종료를 알리고 있습니다. 바다 위에 위치하고 있어 위험하니 어두워 지면 입구를 막아 둡니다. 

출렁 다리의 흔들림에 집중하다보니 사진 찍는 것도 잊어 버렸네요....

오는 12월까지는 무료로 개방을 한다고 하니 시원한 가을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다녀 오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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